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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의 팁/면접을 위한 공학상식

NASA에서 재현한 『최초의 'Earthrising' 사진이 찍혔을 때의 에피소드』

  Earth Rising 사진에 담긴 사연

 


왼쪽이 인류 최초로 달에서 촬영한 지구가 떠오르는 "Earthrising" 사진,

오른쪽은 왼쪽사진이 찍히고 약 58초 뒤에 찍힌 컬러 "Earthrising"사진

두 사진 다 APOLLO 8호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NASA에서는 아폴로8호가 최초의 Earthrising 사진을 촬영했던 순간을 재현했습니다. LRO(미항공우주국 달정찰 궤도탐사선)에 의해 촬영된 고해상도 달표면 사진으로 영상을 합성하고 컴퓨터로 달과 지구의 궤도를 다시 재현해내었습니다. 음성은 실제 아폴로8호의 승무원이었던 선장 프랭크 보먼과 그 선원들, 윌리엄 앤더스와 제임스 러브웰의 녹취록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촬영된 컬러 Earthrising 사진은 LIFE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들"의 표지로 사용되었으며, 사진작가 "Galen Rowell" 은 "이때까지 찍힌 사진중에 가장 영향력있는 환경사진이다." 라고 존경을 표했다고 하네요.


  그때의 상황 재현 동영상

 


나사에서 재현한 동영상을 한번 볼까요? 실제와 같이 58초의 차이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흑백사진과 컬러사진이 찍힌 사이에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상상해 보기에는 충분할 것 같네요.


           


준비된 상황에서 촬영된 사진이 아니라 엉겹결에 찍힌 사진이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진중에 하나가 된 것이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