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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의 팁/면접을 위한 공학상식

한국외대(용인 캠퍼스) 면접 기출문제 및 해설(자연계열)




첨부파일은 면접 기출문제라고 합니다. (한국외대 용인캠 자료실)


kichul.hwp


인적성 관련문제는 각자 답변을 생각해 보시고, 과학 관련 문제만 풀어볼께요.


1. 온도가 60℃ 이상인 물 속에 들어가면 사람의 피부는 금방 화상을 입을 수 있지만 온도가 90℃가 넘는 사우나 시설에서는 쉽게 화상을 입지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 해 보시오.


저라면 이렇게 말할겁니다) 열이 전달되는 원리는 3가지가 있습니다. 전도와 대류, 복사가 있는데요. 물과 사우나에서 열이 전달되는 원리는 이중에 대류입니다. 대류를 통해 열이 전달될 때 액체에서 훨씬 열이 잘 전달되고 기체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우나에 들어갔을 때는 사우나의 온도는 높지만 사우나 속에는 액체가 아니라 수증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열전달이 잘 일어나지 않으므로 사우나에서는 화상을 입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부연설명)

전도는 고체를 통해 열이 전달되는겁니다. 젖가락을 잡고 반대쪽을 가열하면 잠시 후에는 우리가 잡고있는 쪽도 뜨거워지죠? 그게 바로 전도입니다. 고등학교에서도 배우는 내용이죠?

대류는 유체를 통해 열이 전달되는겁니다. 한쪽에서 방안의 공기를 가열하면 다른쪽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체가 순환하면서 열을 전달해주는것이죠. 대학교에 가서도 한참있다가 배우는 내용입니다.

복사는 매체없이 열이 전달되는것입니다. 대표적인것이 태양복사에너지가 있죠. 태양과 지구사이에 아무런 유체나 매질이 존재하지 않지만 태양의 에너지는 지구까지 전달됩니다. 이것도 대학교에 가서 한참 있다가 배우는 내용입니다.



2. 위성항법장치가 만들어지기 전에 옛 항해사들이 자신의 위도와 경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시오.


저라면 이렇게 말할겁니다) 우선 위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하늘의 북극성을 찾아서 어디쯤에 북극성이 위치하는지를 보면됩니다. 북극성은 하늘에서 움직이지 않는 별이므로 북극성이 저의 머리꼭대기에 있으면 북극, 지평성 즈음에 보이면 적도부근에 있을겁니다. 북극성이 안보일때는 북반구가 아니라 남반구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럴때는 같은 요령으로 남반구에서 움직이지 않는 별인 남십자성을 찾아서 위도를 찾습니다.

경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시계와 해뜨는 시간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출발하기전에 날짜별로 해뜨는 시간을 정확하게 기록해둡니다. 그리고 출발지에서 시계를 맞춥니다. 어느곳까지 항해를 해갔고 해가 뜰 때 해뜨는 시간과 실제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을 비교했을 때 시계보다 해가 빨리 떴다면 출발지역보다 서쪽으로, 해가 늦게 떴다면 출발지역보다 동쪽에 위치할 것입니다. 지구는 24시간동안 360도 회전을 하므로, 1시간의 차이는 15도의 경도차이가 있겠습니다.


3. 열기구를 타고 지구를 가장 빨리 일주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설명해 보시오.


저라면 이렇게 말할겁니다) 열기구는 공중으로 뜨고 다시 하강하는 것만 사람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는 것은 바람에 의지해야 할텐데 지구상에서 고정적으로 부는 바람은 편서풍과 무역풍이 있습니다. 기구는 하늘위에서 날아다니는 것이므로 편서풍의 제트기류를 타면 가장 빨리 이동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평서풍은 중위도에서 부는 바람이므로 중위도 지역에서 시작해서 편서풍을 타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구를 일주하는 것이 가장 빠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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