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문제 쉽게 풀기 - 4. Rh식 혈액형의 결정 (Rh+와 Rh-)

<혈액형 포스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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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Rh식 혈액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ABO식 혈액형과 Rh식 혈액형은 독립적으로 발생함

ABO식 혈액형과 Rh+, Rh-는 서로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2. Rh식 혈액형의 응집원과 응집소

Rh +	응집원 D	응집소 없음
Rh -	응집원 없음	응집소 δ(수혈 후 발생)

Rh+형은 선천적으로 응집원 D를 가지고 있지만,

Rh-형은 선천적으로는 응집소 δ가 없는데, 응집원 D에 노출되게 되면 항원/항체 반응으로 응집소를 만들어내고 그때부터는 혈액속에 응집소 δ를 보유하게 됩니다.

3. 수혈관계

여기에서도 ABO식과 마찬가지로 수혈받는 사람의 응집소에 의해서 응집반응이 결정됨

Rh-형이 Rh+형의 혈액을 수혈받게 될 경우,

Rh-형의 응집소 δ와 Rh+형의 응집원 D가 응집반응을 일으켜 수혈안됨

Rh+형이 Rh-형의 혈액을 수혈받게 될 경우,

Rh+형의 혈액에는 응집소가 없으므로 Rh-형의 혈액을 수혈가능

3. 적아세포증(신생아 용혈성 빈혈) - Rh응집소 δ가 태아를 공격하면서 발생

Rh-형인 엄마와 Rh+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Rh+인 경우,

태아의 혈액 속의 응집원 D가 엄마의 혈액으로 유입되어 엄마의 혈액에 응집소δ를 생성하게 된다.

(첫째는 정상출산)

이후 또 Rh+형인 태아를 임신하게 될 경우 엄마의 응집소 δ 가 태반을 통해 태아로 유입되어 태아의 응집원 D가 응집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태아의 적혈구가 파괴되고 유산되게됨

(Rh-형인 여자는 Rh+인 아이를 2명 출산할 수 없음)

태반을 통해 응집소가 유입되는 이유는 Rh응집소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

4. ABO식 혈액형에는 적아세포증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

B형 남자와 O형 여자가 결혼해서 B형 아이를 출산한다고 하면,

O형 여자의 응집소(α,β)가 태아를 공격해서 태아를 죽일 수도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ABO식 혈액형의 응집소(α,β)는 매우 크기 때문에 태반을 통해서 이동불가능

5. Rh식 혈액형의 유전

Rh+형이 우성

Rh-형이 열성

Rh-형과 Rh-형이 결혼해서 Rh+인 아이를 만들 수 없다.

Rh-형은 열성인자이기 때문에 그 수가 매우 적음(동양의 경우 1%, 서양은 15%정도라고함, 위키백과)

6. Rh식 혈액형 문제의 예제(2012년 3월 고3 학력평가, 생물1 2번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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