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판정문제 쉽게 풀기 - 1. 혈액형의 판정

<혈액형 포스팅 시리즈>

표준A형 혈청 = 항B 혈청

표준B형 혈청 = 항A 혈청 

도대체 어떻게 구분할까?

생물1에서 혈액형 문제는 사실 쉬운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혈청어쩌고 하면서 문제가 나와버리면 헷갈리게 되죠.

출제 빈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생물1을 공부하는 학생은 반드시 한번 봐두시기 바랍니다.

추천해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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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어의 정의 

응집원 - 적혈구 표면에 붙어있는 단백질로 "항원으로 작용"
             혈액형을 결정

응집소 - 혈장에 있으며 "항체로 작용"

응집반응 - 응집원 A와 응집소 α가 만나면 혈액이 응집함 (A - α)
                응집원 B와 응집소 β가 만나면 혈액이 응집함 (B - β)

A형 표준혈청 - A형 한테서 뽑은 혈청 (응집소 β가 들어있어서 B형하고 반응하므로 항 B혈청)

B형 표준혈청 - B형 한테서 뽑은 혈청 (응집소 α가 들어있어서 A형하고 반응하므로 항 A혈청) 

2. 혈액형의 결정 - 혈액형은 응집원이 결정한다! 

응집원 A가 있으면! => A형
응집원 B가 있으면! => B형
응집원 AB가 다 있으면! => AB형
응집원이 하나도 없으면! => O형

 <혈액형의 결정>

	A형	B형	AB형	O형
응집원	A	B	A,B	-
응집소	β	α	-	α,β

A형이 응집소 α를 가지고 있다면, 자체 응집반응으로 인해 죽음 (x.x)


3. 혈액의 응집반응
혈액의 응집반응은 받소에 의해 결정된다!! ( ★ ★ ★ ★ ★)항상 명심하세요 받는사람의 응집소에 의해 결정되는겁니다

ex)
A형에게 B형의 피를 수혈한다면!
받는사람의 응집소 β + B형의 응집원 B 만나서 죽음

O형에게 AB형의 피를 수혈한다면!
받는사람의 응집소 α, β  + AB형의 응집원 A,B 만나서 죽음

AB형에게 A형의 피를 수혈한다면!
받는사람의 응집소 없음 + A형의 응집원 A 반응안하므로 살아남 

4. 혈액형 판정하는법

혈액형 검사 어렸을때 다 해보셨을 겁니다.

피를 살짝 뽑아서 슬라이드 글라스에 두방울 떨어뜨리고

간호사는 그걸 보고 혈액형을 기록하죠

원리는 이렇습니다.

1. A형과 B형의 피에서 혈장을 분리합니다 (응집소만 분리가 되겠죠?)

2. 슬라이드 글라스에 판정할 혈액형을 두방울 떨어뜨립니다(Rh가 필요할 경우 세방울)

3. 그 위에 위에 분리한 표준혈청을 떨어뜨립니다

4. 응집반응을 살펴보고 혈액형을 판정합니다

그림으로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