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1) 감수분열 문제 쉽게 풀기(정자와 난자의 생성과정)

항상 한문제씩 출제되는 감수분열문제는 몇가지 룰만 이해하고 풀면 점수먹는 문제이지만,

어렵게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감수분열 문제푸는 몇가지 룰만 알아봅시다.

1. 염색체와 DNA의 갯수??

염색체는 덩어리 갯수, DNA는 줄기의 갯수를 세어라!

(요거 생물2 공부하시는 분들은 약간 달라요~생물1보시는 분들은 그냥 이렇게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세포하나에 들어있는 갯수만 세어라

하나의 생식세포안에 들어있는 것만 세어야됩니다. 제2감수분열 말기라고 해도 말기 전체의 염색체와 DNA상대값을 계산하면 안됩니다. 말기라 해도 생식세포 하나 안에 들어있는 애들만 계산하셔야되요~

그럼 정자와 난자의 감수분열 과정과 염색체, DNA의 상대값 계산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알아둘점 : 1. 세정관 벽에 존재하는 정원세포는 체세포 분열을 통해서 수를 늘린다는 것

                2. 정원세포는 세정관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감수분열을 진행한다는 것

그림을 보면서 감수분열 과정을 봅시다.

1. 정원세포는 체세포분열을 통해서 숫자를 늘립니다. 덩어리 4개에 작대기 4개니까 염색체는 4(=2n) DNA상대값도 4입니다.

2. 정원세포가 DNA복제를 해서 제1정모세포가 됩니다. 덩어리는 아직 4개이니 염색체는 4(=2n)그대로이고 작대기는 8개니까 DNA상대값도 8입니다.

3. 제1감수분열을 통해서 제1정모세포가 2개의 제2정모세포로 쪼개집니다. 덩어리는 2개가 되고 염색체는 2(=n) 이겠네요. 작대기는 4개니까 DNA상대값도 4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4. 제2감수분열을 하면서 제2정모세포 두개가 4개의 정세포로 쪼개집니다. 하나의 생식세포안에는 덩어리 2개(=n), 작대기 2개이니까 DNA 상대값도 2입니다.

5. 여기다가 꼬리만 붙으면 정자가 됩니다. (※ 꼬리도 세정관에서 붙습니다.)

6. DNA 상대값은 비율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4:8:4:2 = 2:4:2:1 입니다.

7. 그래프 한번 그려볼까요?

알아둘 점 : 1. 여자의 감수분열은 제1난모세포까지는 태아시기에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은 제1난모         

                    세포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죠.

                 2. 제1난모세포에서 제2난모세포까지의 성장은 <여성의 생식파트>를 참고하세요.

                 3. 제2난모세포에서 난세포까지의 성장은 정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난자의 감수분열을 알아봅시다.

1. 태아기때 난원세포는 체세포 분열을 통해서 수를 늘림(덩어리4개=염색체수4개, 작대기 4개=DNA 4개)

2. 여자는 출생시에 난소의 여포에 제1난모세포를 잔뜩 가지고 있음

   (덩어리4개=염색체수4개, 작대기 8개=DNA 8개)

3. 뇌하수체에서 여포자극호르몬(FSH)이 분비되면 난소의 여포한개가 성숙하고 제2난모세포와 제1극체 1개로 감수분열  (덩어리2개=염색체수2개, 작대기 4개=DNA 4개)

4. 뇌하수체에서 황체형성호르몬(LH)이 분비되면서 제2난모세포 상태로 배란이 되고 수란관으로 이동

   (덩어리2개=염색체수2개, 작대기 4개=DNA 4개)

5. 수란관에서 정자를 만나게 되면 감수분열이 완료되고 최종적으로 1개의 난세포와 3개의 제2극체가 형성 (덩어리2개=염색체수2개, 작대기 2개=DNA 2개)

DNA 상대값 비율과 그래프는 정자와 동일합니다.

정자와 난자의 차이점과 공통점

1. 공통점 : 정자와 난자는 정상인의 염색체수의 절반인 23개의 염색체를 각각 가지고 있다.

                (n + n = 2n)

2. 차이점 : 정자는 세정관에서 감수분열을 마치고 배출되지만, 난자는 정자를 만나야 감수분열이 완료됨

                감수분열이 완료되면 1개의 정원세포는 4개의 정자로, 1개의 난원세포는 1개의 난자가 됨

                정자는 죽을때까지 생성되지만, 난자는 폐경기 전까지만 생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