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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여행이야기

캐나다 여행기 #3 그랜빌마켓 (꼭 먹어봐야 할 것들)


GTska의 캐나다 여행기 바로가기 메뉴


1. 휘슬러 스키여행 (리조트, 렌트카, 슈퍼, 스키렌탈, 리프트권 구매하는법)

2. 휘슬러 스키여행 (스키타다가 다쳤을 때 - 병원에서 일어나는일)

   휘슬러 꼭 가봐야할 맛집

3. 벤쿠버 여행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

4. 화이트호스 여행 - 오로라를 보고왔어요.

5. 화이트호스 여행 - 야생동물투어, 개썰매투어

6. 마치며 - 비용정산


안녕하세요. GTska입니다.

1,2 번째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휘슬러 스키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휘슬러 스키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고, 렌트카를 이용하신다면 스키여행에서 먹을 음식들을 벤쿠버에서 사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것처럼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반드시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도 한번 들려보세요.


멋진 메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Granville island public market) 의 위치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

벤쿠버 국제공항에서 렌트카를 성공적으로 빌리셨다면 휘슬러로 향하실 것입니다.

가는길은 구글맵에 의해 그때그때 달라질 수도 있지만 위의 지도의 길로 아마 알려줄 것입니다.

가는 길에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이하 "그랜빌 마켓") 이 위치하고 있으며 조금만 더 올라가면 코스트코 역시 위치합니다.

취사를 하지 않더라도 빵과 간식거리 등을 사가시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2. 그랜빌 마켓의 역사

[과거 벌목공장 등으로 이용되었던 그랜빌 마켓]


그랜빌 마켓은 과거 벌목, 광업, 해운 등 제조공장이 위치하던 곳을 지금의 공공시장으로 개조한 것으로 거리에는 과거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특히나 이곳에는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건물이 있습니다. 


3. 그랜빌 마켓에서 먹어본 것들 (강추합니다)

그랜빌 마켓


이곳은 신선한 야채와 고기, 가공식품(햄, 파테), 과일, 빵, 피자 등등 먹거리 위주의 시장입니다. 

맛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이국적인 입맛인 분이라면 정말 눈이 확 돌아가실겁니다.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을 몇 차례 가보신 친척분께서 추천해주신 그랜빌 마켓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햄 (우리나라에서 먹어보지 못한 정말 다양한 종류와 신선한 햄)

2. 파테 (프랑스 요리로 여러종류의 간과 내장등으로 만든 요리인데 빵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3. 올리브 (수십가지 신선한 올리브)

4. 클램차우더 스프 (요깃거리로 좋아요. 담백한 맛)


그랜빌 아일랜드의 햄과 파테

그랜빌 아일랜드의 햄과 파테

[그랜빌 아일랜드의 햄과 파테]


저희가 구매한 파테는 오리간과 트러플 파테였는데 빵에 발라서 햄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맛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프랑스를 가보지 못했습니다만 갔다와보신 분들의 입맛에는 잘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파테는 아직도 입에 그 맛이 멤도는 기분입니다.


그랜빌 마켓의 올리브

[이게 다 올리브]

올리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마음에 드실것 같습니다.

올리브가 짜지않고 향이 좋습니다.

일단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시식도 가능했습니다.

입맛까다로운 처제가 무척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그랜빌 마켓의 클램차우더 스프와 올리브

[클램차우더 스프와 올리브]


그랜빌 마켓에서 클램차우더와 만찬


그랜빌 마켓 안에는 퍼블릭마켓에서 구매한 음식들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커피와 클램차우더를 테이크아웃으로 시킬 수 있으니 작은 만찬을 차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여기서 구매한 육류 및 육류 가공식품을 한국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먹어볼 수 있는 곳은 여기뿐입니다.

만약 휘슬러를 가신다면, 또 이곳을 들르신다면 한번 먹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 여기서 사신 식자재류, 간식들을 휘슬러로 가지고 가신다면 며칠간 즐거운 스키여행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밴쿠버의 경우 별로 인상적인 곳이 없었는데 이곳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