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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티비 수, 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미혼모로 혼자서 아들 필구를 키우며 술집(제육볶음집) "까멜리아"를 운영하는 동백이와
순진하지만 자기여자에게 모든걸 내 던질 줄 아는 남자 용식이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면서 인기가 날로 늘어만 가는데요.
요즘 드라마들의 트렌드인지
달달한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에다가 주인공들을 사건의 중심에 몰아넣음으로써
갈등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지나간 사연들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사건은 드라마 1화에서부터 등장한
일명 "까불이 연쇄살인사건" 인데요.
연쇄살인범 까불이는 "까불지말라"는 메세지를 살인사건 현장에 남김으로써 폭발하는 자신의 분노가 살인의 이유이며 피해자에게 어느정도 원인이 있다는 식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12화까지 방영된 현재
"까불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사건이 일어난 개요와 각 등장인물들의 프로필을 대조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죠.
<까불이>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딱히 단서는 없으며 마른기침을 자주 한다는 것과 까불이 본인의 족적은 260mm 이라는 말이 자주 나옴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항상 화재가 났으며 살인사건 현장 주변에는 (농약이 섞인)고양이 사료가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살인사건과 방화사건, 고양이 농약사료 사건을 따로 분리해야한다는 것이다.
언뜻보면 연결된것처럼 보이는 세개의 사건이 알고보면 까불이를 찾는데 혼란을 일으키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다는 뜻.)
마지막 에스테틱샾 피부관리사 살인사건에서 까불이가 와이어를 사용했는데, 나중에 노규태가 같은 와이어를 흥식이의 철물점에서 흔들고 있다. 이 와이어는 액자를 벽에 걸 때 사용하는 것.
등장할 때 신발을 몇차례 클로즈업 하는데 8화 용식이와 동백이가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 라이터를 만지작 거림과 동시에 짜증을 내면서 까멜리아에 들어오는 등장인물의 신발과 향미가 캣맘을 발견할 때 등장하는 신발이 같다. 또한 동백이는 그 사람에게 "오셨어요?"라며 존대를 한다.
또 등장하는 신발은 이 운동화와는 다른데 이는 흰색 페인트나 먼지가 뭍은 검정색 작업화이다.
<까불이 피해자 목록>
첫번째 희생자는 노래방 도우미 (까불지마...라는 메모와 함께 남겨짐)
두번째 피해자는 남자 - 짜장면 배달원 (줌마피아 중 한명의 스쿠터를 훔쳤다고 의심받은 남성)
세번째 희생자 - 아파트 부녀회장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발견)
네번째 희생자 - 초등학교 6학년 남자 유모군
다섯번째(마지막) 희생자 - 피부 관리사 (제발 나한테 까불지 좀 마...라는 메모가 남겨짐)
- 사건 날짜는 5년전인 2014년 6월 29일 (이는 까불이의 2013년 메모보다 뒤에 일어난 일)
- 피부관리사 사건에서 250mm 족적이 발견됨 (공범가능성) 이 족적은 동백의 엄마 정숙의 것으로...
- 이 족적은 5화 박카스병을 떨구고 동백이를 감시하던 엄마로 추정되는 것과 같음
-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예약전화가 오는데 마침 예약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대낮에 장사하는 집에 살인자가 그냥 들이닥친다?? 용의주도한 살인범의 행동으로는 이해불가. 여성의 조력자 (예약을 한)가 있을 가능성. 또한 초인종을 누르고 인터폰으로 사람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기 때문에 여성이 분명 끼어있다.
- 동백이를 죽이기 전 스프링쿨러가 터지고 범인은 2층 창밖으로 뛰어내림 < 이는 동백의 엄마 정숙이 한것으로
- 이 살인사건으로 에스테틱 건물은 건물값이 폭락하게 되고 노규태가 헐값에 매입한 뒤 1년만에 터미널 이전 확정으로 노규태가 돈을 범
<까불이 메모 리스트>
- 그러니까 까불지 좀 마...
- 제발 나한테 까불지 좀 마...(마지막 피해자 2014년도)
- 까불지마...(첫번째 피해자)
- 내가 까불지 말라고 했지...
- 제발 나한테 까불지 마...
- 동백아 너도 까불지마... 2013.7.9 (까멜리아 테이블 밑에서 발견)
(용식이가 이 메모를 지울 때 발견했던 "동백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어쩌고 " 하는 메모는 2019.8.14 비서실 박과장 송별회때 군수가 한 메모)
-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을 매일 보고있어 (7화)
CCTV를 설치한 직후 벽에 락카로 칠해짐
- 내가 5년전에도 말했지... 까불지 말라고 (향미로 추정되는 인물의 시신에서 발견)
<CCTV사건>
까불이때문에 CCTV를 설치했으나 그를 비웃기라도 하듯 바로 CCTV를 뚫고 벽에다 낙서를 하고감
CCTV 설치할 때 있었던 사람 (용식, 동백, 향미, 흥식, 정숙, 종렬)
CCTV를 설치하고 구경하던 사람들
위 사람들을 조사하던 용식에게 변소장은 CCTV를 아는 사람을 모두 용의선상에 올리라고함
그리고 CCTV 설치 이야기를 규태에게 함
(이때 흥식이 가게에서 규태가 흔드는 와이어는 까불이가 마지막 살인사건에서 사용한 것과 같아보임)
CCTV 줌마피아에 다 들킴
결국 변소장의 말 때문에 용의선상을 좁히기는 커녕 마을사람 전체가 용의선상에 오르게 됨...
<방화사건>
일단 방화범은 자주 등장하는 초록색 라이터와 관계가 있을듯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4화 마지막에 용식이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을 때 뒤에 테이블에서 라이터로 테이블을 태우고 있다.
"아유, 좀 도와주던가...좀..씨. 그냥 가만히 갖다놓고 ㅉ"하고 혼잣말을 하고 있는걸로 봐서 손윗사람일 확률이...
※ 학교의 화재사건
8화에서 일어남
이때 정숙은 자리를 비운상태
화재현장에 톱밥이 있음
신나냄새 나요?라는 용식의 질문에 변소장 비염이라면서 어물쩡 넘어감
방화의 원인에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원인을 빼고 넘어감
※ 에스테틱 건너편 건물의 화재사건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남 (신나와 같은 것으로 추정)
용식이가 로드뷰를 돌려볼때 누군가 용식을 감시함(건너편 건물)
<건물주 관련>
마지막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 맞은편에 있는 건물에 CCTV가 있었다.
그런데 2014년도 살인사건이 일어난 직후에는 플랜카드로 CCTV자리가 감추어져 있다.
그런데 용식이가 돌려본 로드뷰 2012년도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반해
2013년도 로드뷰에는 CCTV가 찍혀있다.
그러니까 CCTV는 2013년도 부터 설치되어 있었으나 살인사건이 2014년도에 일어나게 되고 CCTV바로 앞에서 까불이가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것이 찍히게 되고 누군가 이 CCTV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살인사건 직후 플랜카드로 CCTV를 덮었다는 뜻. 그러니까 살인사건과 건물의 누군가와는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다른 몇가지 사실은
- 건물청소용역을 흥식이네서 했다
- 용식이 건물주를 찾기 시작한 순간 옹산운수(주)에서 불이남
- 그 바로 한주 전 굴다리 아래에 불이 남 (라이타 컵라면)
- 한빛학원 원장이 어느날 1년치 월세를 한방에 냄
- 학원 창문이 박스로 가려짐, 미장을 할때 창문을 가린다는??
<까불이와 관련된 등장인물 설명>
1. 동백이
- 나이 : 미상 (가을에 태어났다, 동백꽃 필무렵에 태어났다는 말을 정숙이 함) 1986.08.29는 6화에 나온 생일(아마 고아원에 버려진 날인듯)
- 마지막 살인사건의 생존자이자 목격자
- 2007년쯤 종렬을 만나서 2011년과 2012년 사이에 종렬과 이별한 듯
- 2014년도 옹산으로 돌아옴, 필구가 8살인걸로 봐서 2012년쯤 필구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2. 용식이
- 고등학교때부터 남다른 의협심으로 은행강도를 보온병으로 때려잡고,
오도바이 도둑 잡은 휴가군인, 퍽치기 잡은 택시기사, 빈집털이 잡은 택배기사를 거쳐
- 2012년도 경찰이 되어 꿈꾸던 서울로 올라갔으나 범인을 후드러 패다보니 다시 옹산으로 좌천됨
3. 종렬
- 옹산출신은 아니지만 5학년때 옹산으로 전학옴 1년정도 생활함
- 성공한 야구선수이며 가족예능에 출연해서 인기를 많이 끌고있는듯
- 어릴적 동백이와 동거하며 열렬히 사랑을 하였으나 눈앞의 성공에 사랑과 가족에 주춤하게 되고 홀로 남겨짐
- 지금은 제시카와 딸을 낳고 잘사는것 처럼 보이지만...
4. 제시카
- 종렬의 현재 부인
- 직업은 SNS스타
- 숨겨야되는 과거가 있는듯
- 극성인 친정엄마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해불가 천방지축의 성격
- 제시카의 아빠로 추측되는 사람은 까불이를 제외하고 작중 유일하게 기침소리를 들려준 인물
5. 향미
- 나이 : 민증상 생년월일은 (861224-), 동백이하고 같은 초등학교 동기이므로 민증상 나이는 같음
- 2년전 (2017년) 유흥업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도망쳐서 옹산 까멜리아에 알바로 취직
- 도벽이 있으며 손에 닿는데로 자기주머니로 들어간다
- 본명은 고운
- 11화 5년만에 돌아온 까불이가 향미씨를 죽였다... 용식의 독백으로 보아 까불이의 피해자는 향미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지만...
- 정말 안죽었으면 좋겠음. 고생만 하다 끝까지 비참함.
- 주옥같은 어록을 많이 남김
6. 정숙 (동백의 엄마)
- 치매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판단이 어려움. 연기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함.
-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은 확실함
- 8화 CCTV사건이 일어난 뒤 동백이가 이사를 가야할것같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자 그날 자리를 비운다.
- 초반 동백이를 감시할 때 구식 핸드폰의 알람소리가 들리며 박카스병을 몰고다님
- 그런데 이때 찍힌 족적이 까불이 마지막 피해자의 사건기록에 적힌 족적과 유사해 보인다. 게다가 신발 사이즈도 250mm이므로 여성의 신발 사이즈
- 정숙은 까불이의 조력자 였던가, 아니면 어떠한 이유로 동백의 주변을 멤돈 것으로 생각된다.
- 마지막 피해자가 죽는 순간 동백을 살린것은 어쩌면 엄마인 정숙의 도움일 것으로 생각된다.
- 12화 마지막 향미의 사망추정시간에 까불이의 전화와 동시에 정숙의 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린다. 이 알람소리는 정숙이 까멜리아를 기웃거리다 용식에게 붙잡힌날 들리던 알람소리와 같다.
7. 양승엽 (야구부 코치)
흡연자. 3화에 라이터 이야기가 나온다. 향미가 승엽이 라이터를 훔쳤다는 언급이 나옴.
8. 양승희 (딸부잣집 게장)
코치 승엽의 누나. 용식이와 스캔들이 있었던듯. 양승희의 아들이 스쿠터를 타고다니며 초반에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9. 김재영 (떡집아줌마)
남편에게 향미가 100만원을 빌려감
10. 찬숙(준기 엄마)
줌마피아의 리더
11. 진배(준기 아빠)
족구 회식때 까멜리아에서 88,000원을 결재하는 바람에 사단을 낸다.
12. 흥식이(철물점 직원)
-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버지와 함께 삼. 11화에서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먹이는 것이 드러났다.
- 노규태 소유 건물의 싱크대와 잡다한 공사를 도맡고 있다.
- 3화에서 싱크대에서 향미의 머리카락이 나오는것을 알고 간 것으로 보아. 까멜리아에서 향미가 기거한다는 것을 눈치챈듯.
- 7화에서 CCTV를 직접 설치함
- 10월 24일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까불이 용의자인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회차가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이는 시청자를 속이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다.
- 12화에서 장갑을 끼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불편해해서...라고 함.(손에 화상같은 게 있을지도..)
13. 곽덕순(용식 엄마)
용식의 엄마, 과부로 세아들을 키운 백두게장의 사장님
14. 변소장
- 파출소장,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상하게 무언가 있는듯한 기분. 11화에서 용식에게 총을 쥐어주며 까불이를 꼭 죽이라는 뉘앙스를 풍김 (마주치면 죽이라는 걸보면 마치 까불이가 생포되면 안되는 일이라도 있는듯...)
- CCTV에 대한 사건을 조사할때도 용의자를 좁히는 용식에게 되려 마을 사람 거의 모두를 용의선상에 올려버림
- 학교체육창고 방화사건에서도 신나냄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용식에게 나는 비염이라 냄새 안난다는 식으로 용식에게 혼란을 준다. 그리고 방화의 원인에 대해 변소장이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경제적 이득, 범행은폐, 원한"이라는 세가지 이유가 나오는데 나중에 용식이가 "반사회적 성격장애 방화"가 빠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까불이와 방화사견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는 듯.
- 뇌피셜로 조금 들어가보자면 까불이와 관련된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 용식의 발목을 도리어 잡고 있는듯한 기분.
15. 노규태
- 안경집 사장이며 여자에게 껄떡대는 것이 취미, 으시대는 성격,
- "나는 사장님 존경해요."라는 향미의 한마디에 반하는 걸 보면 그의 금사빠적인 성격은 관계의 부재에서 오는 상실감때문일지도.
- 마을에 어떤 사건을 일으킨 배후의 인물의 수하일 수는 있어도 까불이 본인은 아닌것 같음
16. 홍자영
- 노규태의 부인, 이혼전문 변호사
- 남편의 외도를 눈치챘으며 11화에 규태를 향미에게 떠넘기고 가출
17. 김낙호
- 향미의 예전 포주였던듯
- 향미를 잡으러 옹산까지 내려와서 봉변을 당한다
결론
우선 이런 드라마에서는 드라마 후반부까지 범인에 대한 윤곽이 안잡히도록 하여 시청자의 똥줄을 타게 만드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므로 메인이 되는 범죄와
시청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곁가지 사건들을 한 범인인 것처럼 몰아가서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일어난 살인이 연쇄살인범 한명이 저지른 짓이라고 가정할 때
큰 사건의 줄기는 연쇄살인이며,
이를 헷갈리게 만드는 에피타이져들은 방화사건과 농약캣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 우선 길냥이들 밥주는 사람은 흥식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밥에 누가 농약을 탄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출현하지 않은 영심이가 사용하는 농약과 같은 성분의 농약이다.)
- 방화사건 역시 초록색 라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범인이 저지른 것으로 알 수 있다. 또한 방화와 살인이 비슷한 시기에 항상 일어났으므로 방화범과 살인범이 같지는 않더라도 관계인 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는 흥식과 관련된 사람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까불이의 정체는 흥식의 아빠?
- 살인사건의 경우 마지막 살인장소인 에스테틱에서 예약전화를 한 것이 여성일 것이므로 여성조력자의 존재를 의심할 수 있으며 그는 정숙(동백의 엄마)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미의 사망추정시간에 정숙의 알람이 울리는 것또한 까불이와 정숙의 관계가 없지는 않은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이다.
- 까불이를 잡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증거인 CCTV를 맞은편 건물에서 플랜카드로 가린 것으로 보아, 맞은편 건물관계자 역시 까불이의 조력자일 것이다. (건물주는 다음화부터 출연예정)
- 변소장 역시 용식이가 까불이에 접근할 때마다 초를 친다. 까불이 만나면 쏴죽이라는 둥, 전부 조사하라는 둥 , 비염이니 냄새 안난다는 둥... 변소장 또한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까불이의 편아닌 편을 들어주고 있다.
작중 종렬이 한 말이 있다. 옹산의 특징에 대해 한 말인데... 온동네가 무슨 가족같다. 온 동네사람들이 나서서 감추고 있는 어떤 비밀이 있는건 아닐까?
8화분이 남은 현재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향미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대신 죽어줬으면 좋겠다는 것.
동백이는 절대 죽지않았으면 좋겠다는 것.
차라리 뜬금없이 등장한 누군가가 까불이였으면...
곁에서 웃어주던 누군가가 까불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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