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15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아직 까불이의 정체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윤곽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화에서 눈여겨 볼 것은 아직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영심이와 학원장이 나타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놓쳤을 만한 것들만 이야기하면서 15화의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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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14화에서 당신이 놓쳤을수도 있는 것들 << 클릭
동백꽃 필무렵 16화에서 당신이 놓쳤을 수도 있는 것들 << 다른 포스팅입니다.
1. 드디어 영심이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왜 영심이는 하필이면 용식이를 지정해서 자기에게 오게 하려고 했을까요? 그리고 업보니 어쩌니 하는 부분에서 흥식이 아빠와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단종된 그라묵손을 영심이와 흥식이 아빠 둘이만 가지고 있는 것 또한 둘의 관계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의문의 학원장은 역시 도박장을 운영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원은 창문을 가려놓은 바다이야기 게임장이었으며 역시 노태규가 그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크게 까불이와의 관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원장의 게임장에는 승엽의 누나인 양승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 11화에서 줌마피아의 삼겹살 파티에서 용식이 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 승희는 그자리에 없었습니다. ㅋ
3. 향미가 제시카의 차때문에 사고가 난 시점과 창고같은 곳에 쓰러져 있는 사이에는 분명 시간 간격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자영과 제시카, 종렬, 태규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까불이와 향미의 실종은 다른 범인에 의해 일어난 일이며 향미가 아직 죽지 않았을 0.0001%의 확률에도 기대를 걸어볼만합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4. 정숙이 동백이에게 돌아온 이유는 역시 사망보험금 수혜자로 동백을 지정하기 싶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끔 울렸던 그녀의 핸드폰은 약먹을 시간에 울렸던 알람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왜 까불이의 전화와 같이 울렸던 것일까요?
5. 다음화 예고편에 향미의 죽음과 관련된 기사가 나옵니다. 상흔이 있는 30대 여성이라면 향미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제발 제작진의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길 바랍니다.
정리하며,
- 정숙이 돌아온 것은 동백이에게 보험금을 주기 위함이며, 5차 살인사건에서 동백을 살린것도 그녀이다.
- 까불이는 흥식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를 종합하면 흥식의 아빠가 까불이이며 흥식은 아빠의 뒤치닥거리를 했을 것 같다. 그런 흥식의 아빠와 함께사는 흥식도 제정신일리는 없으므로 일련의 방화는 흥식의 소행인 것으로....
- 향미의 교통사고와 사망까지 중간에 빠진 시간대에 일어난 사건에는 앞서말한 4인방이 분명 연루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만에 하나 향미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면 향미가 사라지기만을 바라는 그들이 향미를 멀리 떠나보낼 작당을 한 것이겠지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제 5화분량이 남았습니다. 아무쪼록 용두사미가 아닌 거의 모든 떡밥들을 다 회수해놓고 추억속에 간직될 멋진 드라마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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